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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도서 리뷰

[도서 리뷰] 린 스타트업

by bodi 2023. 7. 22.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도서 정보

  • 도서명 : 린 스타트업
  • 저자 : 애시 모리아 지음, 권혜정 옮김

 

 

[ 10주년 기념판으로 개정되어 발간된 스타트업 가이드 - 어떤점이 달라졌나요 ]

* 초기 비즈니스 모델 형성에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트레스 테스트

* 고객의 중요한 문제를 발견할 수 있도록 완전히 개정한 문제 파악 인터뷰 스크립트

* 고객이 원할 것 같은 제품이 아니라 고객이 정말로 원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검증된 절차 

개정전 도서와 어떤점이 달라졌는지 개정전 도서를 읽어본 사람으로서 느낀바는 린 캔버스 활용하는 부분이 여러 케이스로 보여지는 점이 많아진 것과 각 케이스별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인드를 어떻게 가지는게 좋을지에 대해 저자의 생각이 자세하게 담겨있습니다. 시행착오를 거친 과정이 그대로 드러나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거 개발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이걸 우리가 개발해야 할까?"라는 부분은 개발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모든 구성원들에게 적용되는 부분인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 분석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가 아니라 "이 분석을 해야할까? 지금 당장 이걸해서 얻을 수 있는 결과가 중요할까?" 를 고민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견인(traction) : 개발 당사자나 그들의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들, 즉 고객이 제품의 아이디어에 관심을 가진다는 증거
(= 비즈니스 모델이 실제로 작동한다는 증거)
견인성이 있는 제품은 시장에 최초로 등장한 제품이 아니라, 시장이 제일 처음으로 받아들이는 제품이다.

 

 

예전 세상에서는 제품을 개발하기 어려웠으나 경쟁자가 많지 않고 고객의 선택의 폭이 좁았다는 특징이 있었다면 새로운 세상에서는 제품을 개발하기 쉬워졌고 경쟁자가 훨씬 많아졌으며 고객의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그 사이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이 책을 읽으면서 린하게 마인드셋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자신이 설계한 비즈니스 모델을 유효한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해야 한다. 팀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지금의 시점에 비즈니스 모델에서 가장 위험한 요소(사업에 한계를 부여하는 제약이나 가장 약한 연결 고리)에 모두가 함께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90일 주기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검증하는것이 적절한 주기라고 설명합니다. 

더 큰 맥락의 범위를 잡고, 중첩되는 더 큰 맥락을 파악했으면 그 중 하나를 골라서 자세히 살펴봅니다. 이때 자신의 프로젝트에 구체적으로 적용되는 실행 가능성, 실현 가능성 제약에 부합하는 맥락을 선택하는것이 좋습니다. 


 

[ 대상 독자 ]

  • 야심차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업가
  • 기업혁신가와 사내 기업가
  • 프로덕트 매니저
  • 지금부터 한 단계 발전해서 중요한 차세대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창작자와 선구자

 


 

린 스타트업 도서는 이전부터 유명했었고 스타트업, 데이터, 프로덕트 관련해서는 꼭 추천도서로 나오는 도서 중 하나였습니다. 다시 읽으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최근에 정말 누가봐도 스타트업인 회사로 오게되면서 같이 고민해야하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읽으면서 새로운 시야와 관점에 대해 이 책을 통해 배운 것 같습니다. 아직 모든 챕터를 다 읽진 못했지만 못 읽은 부분은 꼭 읽어보고 하나씩 꼭꼭 씹어서 이해하고 넘어갈 예정입니다.

저자가 써둔 명언 하나 남겨두고 글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아무도 원치 않는 제품이나 만들면서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 애시 모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