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정보
- 도서명 :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 저자 : 손힘찬
- 평가 : ⭐️⭐️⭐️⭐️(4점)
좋았던 부분
- 사랑을 받아본 경험 즉, 내가 인정받고 존중받고 배려받은 경험이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핵심이라는 것
- 행복, 사랑은 내가 나답게 살아갈 때 비로소 완성된다.
- 내가 어떤 사람인지 고민하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
- 또한 내 모습을 한 가지로 규정해둘 필요도 없다.
- 어떤 상황에서 나답지 않았다고 자책할 필요도 없다.
- 내가 편안함을 느끼는 순간, 다소 불편하지만 상황에 맞게 나를 포장하는 순간, 상대에 따라 새로운 나를 보여주는 순간 등 모든 순간의 내 모습 역시 나이기 때문이다.
- 여러 모습의 나, 그것이 모두 나임을 인정하는 일이 나답게 사는 길로 향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 긴장감과 거리감은 관계의 익숙함에서 비롯되는 무례함을 방지할 수 있는 브레이크 역할을 해준다.
- 그러므로 가까운 사이라 할지라도 늘 말을 조심해야 하며, 감정을 분명히 드러내 전달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
- 어떤 관계에서든 적당히 거리를 지킬 줄 알아야 상대와 가까워질 수도 있고 필요할 때 멀어질 수도 있는 법이다.
- 고독, 나를 더 깊게 읽는 시간, 어지러운 마음을 정돈하는 시간이다.
- 혼자있을 때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연습을 하면 좋다.
- 뭘 하든 시간을 낭비한다는 죄책감을 갖지 않으면 된다.
- 혼자만의 시간은 바쁘게 살아가는 동안 놓친 것들을 바로 잡아주고, 삶을 재정비할 기회를 주는 아주 소중한 선물이다.
나만의 속도로 살아갈 것
- 우리 삶에 주어지는 경험들은 역경을 딛고 반드시 결과물을 맺는다.
좋아하는 일을 잘하는 법
- 일은 ‘실력’이 중요하기 떄문에 대부분 실력이 갖춰진 사람에게 일이 주어고 그에 맞춰 진행된다.
- 고마운 이가 되기보다는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말은 즉 ‘증명’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 결과물을 제시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수치를 보일 수 있는지, 무엇보다 그 일을 하면서 스스로 행복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지 등은 꽤 현실적인 이야기다.
사람 사이에 내가 있다
- 어떤 사람은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면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맞는 말이다.
시간을 새롭게 발견하는 일, 여행
- 여행 중에 느끼는 이질적인 감정은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다.
- 누구 하나 화내는 사람이 없고, 성급한 사람이 없었다. 그저 소중한 이들과 추억을 함께 나누고, 그 순간을 충실히 누리고 있을뿐이었다.
- 이렇듯 여행은 속도를 재발견하는 일이다. 그리고 그렇게 나를 둘러싼 환경이 달라지면 새로운 내가 보인다.
-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그 순간만큼은 자신이 평소 속해있던 집단과 자연스레 분리된다는 것이다.
비우는 일의 가치, 청소
- 소유물이 적을수록 삶은 단순해지며 마음도 평온해진다.
움직이면 반드시 행복하다, 운동
- 운동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행동이자 스스로의 잠재력을 키우는 훌륭한 수단이다.
- 운동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에너지와 활력의 증대, 수면의 질 상승과 뇌 회복의 도움, 식욕 증진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개선을 꼽았다.
- 운동이란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우리의 뇌를 활성화시켜서 더 창의적으로 생산적으로 사고하도록 돕는 활동이기도 한 것이다.
-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은 먹는 걸 즐기고 덜 움직일 거예요. 사회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쌓여가겠죠. 이 모든걸 해결할 방법은 운동뿐이라 생각해요. 비단 신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우울한 감장을 관리하고 자신감과 자기애를 발견하게 만드는 것도 운동의 효과예요. 결과적으로 자존감도 더 높아져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으니 이 정도면 운동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삶이 특별해지는 경험, 독서
- 책이라는건 다른 사람의 경험과 통찰이 가득 담겨 있는 보물상자와도 같다. 페이지를 펼치면 공감과 위로를 만나기도 하고, 평소에 생각했던 것에 대한 확신을 받기도 한다.
- 좋은 독서의 첫 번째 방법은 좋은 책을 선택하는 것이다.
- 좋은 독서의 두 번째 방법은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는 것이다.
- 세번째 방법은 생각을 숙성시키며 읽는 것이다. 주변에 아무책이나 가져와서 몇 페이지 읽어보라.
- 독서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마지막으로, 읽은 내용을 다른형태의 글로 표현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세상을 견디는 힘, 글쓰기
- 글을 써야 하는 이유는 정말 다양하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정리해보기 위해 글을 쓸수도 있고, 자신의 상처를 표출하면서 카타르시스를 얻기 위해 글을 쓰기도 한다.
- 첫 번째, 나를 화나게 하는 것들을 적어보라. 나를 화나게 하고, 내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들을 전부 글로 옮겨 보는 것이다.
- 불교에서는 '분노'를 자신의 손에 쥔 숯불을 그대로 상대방에게 던지는 행위라 정의한다.
- 그런 만큼 화가 나면 따라오는 말과 행동은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들이다.
- 두 번째는 걱정거리나 근심거리를 모두 적은 다음 심호흡을 해보는 것이다. 노트에 현재 걱정하고 있는 일이나 대상을 모두 적은 다음 노트를 덮고 쉼호흡을 해보자.
- 세 번째 방법은 감정을 상세히 묘사해보는 것이다.
- 자신에게 벌어진 상황을 둘러싸고 느꼈던 감정을 묘사해보자.
- 그저 기분이 나빴다, 울고 싶었다, 기뻤다가 아니라 어떤 이유로 눈물이 날 것 같았는지, 그런 모습이 마치 어떤 경우와 같았는지 구체적으로 표현해보는 것이다.
- 네번째는 분노, 좌절 등을 쓴 종이를 버리거나 태우는 방법이다.
- 우리가 감정으로부터 늘 뒤통수를 맞는 이유는 대상을 둘러싼 감정의 정체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분노라는 감정 역시 그 대상에 대한 이해와 나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진다면 쉽게 다룰 수 있다.
- 화가 나는가? 그렇다면 기억하자. 분노는 침입하는 바이러스를 쫓아내는 항체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을.
마음의 일렁임을 알아차리기, 명상
- 명상은 생각을 없앤다기보다는 수용과 인지, 그리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면에서 효과를 발휘한다.
- 당신의 삶에서 명상이 필요할때의 저자 앤디 퍼디컴은 책에서 "명상은 마음을 통제하려 애쓰지 않고 한 걸음 물러나 수동적으로 주의 집중하는 법을 익히면서 그와 동시에 마음을 자연스러운 알아차림 상태에 두는 과정이다"라고 말한다.
- 그렇다면 자신의 마음을 살피는게 왜 중요할까? 우리의 정신이 꽤나 산만하기 때문이다.
- 명상은 자신의 생각, 감정을 알아차리는 일이다. 그다음에 몰입하면 성공이다.
- 명상은 하루를 힘 있게 보내기 위한 준비 운동이라 봐도 무방하다. 또한 일을 창의적으로 해내기 위한 두뇌 스트레칭이기도 하며,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유연성을 기르는 방법이기도 하다.
멈춰도 괜찮아, 휴식
- 스스로를 잘 쉬는 상태에 머무르게 하는 것. 그것은 더 잘 일하기 위해, 더 잘 관계를 맺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
- 나는 일과를 마치면 주로 걸으며 휴식을 취한다. 딱히 어디를 가려는 목적보다는 걷기 자체를 즐긴다.
- 걸으며 주위 풍경이나 하늘을 감상하는 일은 뇌를 쉬게하고 마음에 평온함을 준다.
내일의 나를 만든다, 코칭
- 셀프 코칭을 통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핵심은 피드백이다.
- 피드백은 반성이나 과제 수행, 느낀점을 말하는 게 아니라 자기 분석을 통해 다시금 힘을 얻게 되는 방법이다 했다.
- 피드백이란 단어에서 피드(영향을 주는것), 백(되돌려 받는것)이므로 결국 '결과의 내용을 분석하여 다시 원인에게 주는 방식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변화하려면 당연히 실행에 옮겨야 한다. 모든 이론의 핵심은 실천에 있으며 그걸 해내는 사람이 결국 이루어낸다.
- 내가 원하는 것을 알고 현실에 집중해야 한다. 스스로를 격려하며 자신이 가진 자원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 코칭이 필요하다.
- 자신에게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용기만 있다면 누구든 혼자서 스스로를 코칭할 수 있다.
- 코칭 방법을 터득해 놓으면 생각을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
- 코칭의 시작은 '질문'이다.
- 무언가에 도전할 의지나 실행력이 부족하다면 질문을 통해 다른 관점을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딛고 일어서라
- 행복한 경험은 떠올리기 좋은 추억으로 남는 것을 넘어 현재 내 정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 가령 힘든 순간을 마주하더라도 '괜찮아, 내일부터 다시 시작해보자.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잖아' 하면서 자신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나의 자존감을 정의하다
- 내가 어떤 모습이든 무엇을 추구하고,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멈추지 않는 사람이 자존감 높은 사람의 특징이다.
-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그 판단을 하나씩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난 자존감을 다른 말로 '나다움'이라고 표현하겠다.
- 나답게 살아가는 것. 언뜻 추상적일지 몰라도 이보다 더 확실한 표현은 없다.
자존감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들
- 첫번째는 글쓰는 시간을 반드시 갖는것
- 머릿속이 복잡하고 생각이 많을 때는 그것들을 적어보는 것만으로도 생각을 제대로 마주하고 상황을 정리할 수 있다.
- 두번째는 스스로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
- 세번째는 독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
- 네번째는 롤모델을 찾아서 그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해보는 것
- 다섯번째는 언어를 긍정적으로 바꾸어보는 것
쇼펜하우어의 말
- 뜻밖에 아주 야비하고 어이없는 일을 당하더라도 괴로워하거난 짜증내지 마라. 지식이 하나 늘었다고 생각하라. 인간의 성격을 공부해가던 중에 고려해야할 요소가 하나 나타난것뿐이다. 우연히 아주 특이한 광물 표본을 손에 넣은 광물학자와 같은 태도를 취하라.
사소한 칭찬, 작은 성취
- 칭찬이란 자신의 강점으로 연결되고 지극히 현실적인 부분에서 자존감과 연관된다.
- 스스로의 특기와 재능을 발견하지 못하면 마음속에 가능성, 잠재력이라는 단어들이 솟아오르지 않는다.
- 삶의 여유는 자신과의 대화, 긍정에서 나온다.
- 진정한 긍정은 있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옳다고 믿는 것, 더 나아가서 좋게 평가할 줄 아는 걸 뜻한다. 한마디로 비관적으로 생각할 일 속에서도 특정한 관점을 발견하는 것이다.
- 생각이 바뀌는 순간에 긍정은 시작된다.
서평
당연한 말들처럼 들릴 수 있지만,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그동안 내용들을 곱씹어 보기 좋은 책이다. 지칠 즘에 읽으면 힘이 될 수 있는 책이라 일, 사람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이 책은 5월 초에 읽었던 책인데 정리해두고 이제야 올려본다. 그때 작성해두었던 글을 올리는 건데 잊혀질 때쯤에 올리면서 한 번 더 내용을 보니까 좋다. 좋았던 부분들을 여러 번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네 몇 달 후에 또 읽어봐야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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